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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엔지니어연합회 2021년 2월 KEA 기술경영포럼 및 제47기 정기총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24

한국엔지니어연합회 2021년 2월 KEA 기술경영포럼 및 제47기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엔지니어연합회 2월 KEA 기술경영포럼 및 제47기 정기총회가 2021년 2월 24일(수)

오전 7시 30분,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강남, 보르도홀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포럼은 김화진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를 초청하여 ‘우리 대기업의 소유와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특별강연]김화진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 ‘우리 대기업의 소유와 경영’

김화진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가족기업으로 시작해 글로벌 대형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김 교수는 먼저 “현재 재벌기업 지배구조의 현안으로 경영권 승계와 이에 따른 경영권 공고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국내 기업을 예시로 들어 누가 어떻게 기업을 경영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적합한 해결책을 고민하고자 했다.”며 “우선, 경영권 승계의 어려운 이유로는

창업자가 시작할 때에 비해 기업의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고 사업이 다양해진 점이 주요 이유이며, 이

와 반대로 전문경영인의 기업 경영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는 구심력과 책임감, 인센티브제의

약화를 예상한다” 고 말했다.

 

또한 김화진 교수는 ‘the bell’에 기고한 ‘경영권 승계는 반사회적인가’라는 제목의 자신이 쓴 칼럼을

소개하며, “이와 관련해 현재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논란에 대해서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명확히

하는 법조문을 근거로 들어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논란은 대주주와 경영자가 일치하기에 일어날 수

있는 착시현상과도 같은 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경영을 둘러싸고 오너와 경영자, 사외이사들의 역할과 관계에 대해 설명한 후 현재 주주총회가

실질적 의미를 상실한 점과 더불어 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기구인 이사회의 역할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작년 공정법 전면 개정으로 인한 공익법인 의결권 제한으로 대기업 오너의 경영권 방어에

비상이 걸린 기사를 소개하며 공정법 개정이 정부의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재계 반발로 인한 정부와

기업간의 충돌이 우려된다.”며 강연을 마무리 하였다.

 

[정기총회]한국엔지니어연합회 제47기 정기총회

강연에 이어 제47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보고안건인 제 46기 정기총회 회의록 보고, 의결안건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였다.

 

이어 제26대 임원 선임의 건에서는 강태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명예교수님을 '한국엔지니어연합회

제26대 회장'으로 선임하였으며, 참석한 회원 모두 박수로 동의하였다.

또한 부회장에 황동준 안보경영연구원 회장, 최수 글로텍㈜회장, 홍사혁 에니텍시스 대표이사,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청장, 곽재원 가천대학교 교수, 김대환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

이창기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을 선임하였으며,

사에 이우방 (사)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현 감사)과 손언승 삼영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선임되었다. 향후 추가 임원 선임에 대해서는 강태진 회장님께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하였다.

 

강태진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엔지니어연합회의 옛 명성과 훌륭하신 회원님들의 인적구성을

잘 살려 전환기의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밑바탕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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