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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엔지니어연합회 2020년 2월 KEA 기술경영포럼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20

한국엔지니어연합회 2020년 2월 KEA 기술경영포럼 개최

 

(사)한국엔지니어연합회 2월 KEA 기술경영포럼이 2020년 2월 19일(수) 오전 7시 30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로얄볼룸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포럼은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초청하여 ‘인류세 시대의 건강: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김호 교수는 “의학이 병을 치료할 수 있다면 보건학은 병을 예방할 수 있다. 같은 예산으로 의학에서 1명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면 보건학에서는 1,000명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 는 말로 서두를 열었다.

이어 “역학은 비교의 과학이다. 역학 조사에서는 비교군과 대조군의 설정, 연관관계의 확인, 혼란변수의 고려 등이 잘 이루어져야 올바른 분석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먼저 미세먼지에 관해 후진국은 가정 내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인한 실내오염의 정도가 심하고, 선진국으로 갈수록 대기오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서 김호 교수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들을 나열하며 ‘국내의 경우 고령화와 맞물려 평소 건강이 약한 고령층이 미세먼지에 의해 건강에 악영향을 더욱 많이 받는다.’는 자료를 제시하며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나 노약자 등, 마스크 사용시 호흡이 불편한 경우에는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권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파괴가 인간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툰드라가 녹으며 나오는 메탄가스의 방출로 인한 온실가스 효과가 이산화탄소에 의한 것보다 23배~25배 크다고 전했다. 그리고 동물에 의한 전염병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앞으로 2~3년 주기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끝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는 KF지수가 높은 것으로 빈틈없이 착용할 것을 권하며,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세먼지 마스크뿐만 아니라 일반 면 마스크를 착용해도 효과가 있다는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강연이 마무리 되었다.

 

이 후, 제46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보고안건인 제 45기 정기총회 회의록 보고, 의결안건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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